#투자 하찮은 주식계좌

올웨더 포트폴리오 국산화 전략 리밸런싱 후기(4개월 경과)

선승구전 2020. 4. 21. 00:56

올웨더 포트폴리오 운영한지도 어느덧 4개월차에 접어들었다. 주식시장이 폭락하는 사이 무기력감에 빠져 주식시장을 멀리했었지만(물론 지수와 계좌는 확인했다) 그래도 올웨더포트폴리오 국산화 전략 계좌는 처음 세운 원칙대로 리밸런싱을 했다. 오늘은 올웨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후기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리밸런싱 전 계좌

3월 31일 당시 주가를 살펴보니 코스피가 전일보다 38포인트가 상승한(+2.19%) 1,754포인트를 달성했었다. 최저점이었던 1,439 보다는 많이 회복한 상태였다.



당시 올웨더 포트폴리오 국산화 전략 리밸런싱전 계좌상태이다. 2천만원으로 시작한 계좌가 20,037,755원이었으니 플러스 상태로 회복이 되었다.(마이너스 아닌게 어디더냐) 앞 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었지만 올웨더포트폴리오는 회복력이 정말 좋다.



구성 자산(종목)별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경기 침체 우려로 금리인하와 안전자산(금)에 대한 선호로 인해 미국채와 골드선물 ETF가 계좌를 플러스로 이끌어주고 있다. 반면 주식종목인 삼성전자우는 -19%, 미국S&P고배당커버드콜은 -22%의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리밸런싱 후 계좌  

원래 계획했던 자산 비중으로 리밸런싱을 한 뒤 계좌의 상태이다. 주가 상승으로 비중이 증가한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50주)과 TIGER 미국채10년선물(16주)을 일부 매도하고 삼성전자우(+8주)와 KODEX 미국S&P고배당커버드콜(+45주)을 각각 매수하였다. 



리밸런싱 후 주가가 하락하여 계좌는 마이너스가 되었다.



매달 말일 기계적인 매수/매도를 통해 자산별 비중 맞추기로 리밸런싱을 하는게 원칙인데 이번달에는 NAV와 호가의 갭이 커서 매수매도를 망설이다가 장이 종료되는 바람에 예수금을 남기는 실수를 해버렸다. 다음날 추가 매수할까 하다가 그냥 남겨두고 4월말에 리밸런싱 하는걸로 했다. 



4월 21일 장 마감 후 계좌

글을 작성하고 있는 4월 21일의 계좌 상황이다. 종합주가지수가 1,898포인트로 상승했기 때문에 계좌도 플러스 상태이다. 3월 31일 장 마감 당시와 비교하면 종합주가지수는 약 +8% 정도 상승했는데 올웨더 포트폴리오 국산화 전략 계좌의 수익률은 예수금을 포함하더라도 원금 대비 약 +3.8%로 주가 상승률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종목별로는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 수익률은 하락하지 않았으며, TIGER 미국채10년선물은 약간의 하락이 발생하였다. KODEX 골드선물의 경우 수익률이 더 높았다가 조정을 받아서 하락한 상황이며, 삼성전자우 와 S&P고배당커서드콜은 마이너스 폭을 많이 줄였다. 

  



올웨더 포트폴리오 국산화 전략 4개월차 후기

다음주면 또 리밸런싱을 하게 되는데, 리밸런싱을 할 때가 되면 새삼 한달이 금방갔다는 걸 느끼게 된다. 비록 4개월에 불과한 짧은 시간이라 성과를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무엇보다 안정감이라는 큰 소득을 얻고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 


남들보다 덜 벌면 어떠한가, 

덜 잃는게 더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 

이것 또한 큰 소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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