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올린 글에서 삼성전자와 국내 시장에 상장된 ETF를 활용해서 레이달리오의 사계절 포트폴리오(All Weather Portfolio)를 따라 하는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 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1월 말 실제로 계좌 하나를 삼성전자와 ETF를 활용해서 주식+채권+금에 자산배분하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봤는데요,
이름하여 사계절 포트폴리오 국산화(한국화) 전략이 되겠습니다.
(국산화라고 해서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님에 주의ㅎ)
◈ 사계절 포트폴리오 40일 경과 수익률은 +0.8%
2020년 2월 9일(일) 기준 계좌입니다.
12월 말에 2천만 원을 넣어놨는데 주식계좌에 CMA 기능이 있기 때문에 약간의 이자 수익이 발생해서 투자원금이 20,014,066 원으로 증가했네요^^
현재 총자산은 20,167,048 원입니다.
계좌 보유 종목은 KODEX 미국채 울트라 30년 선물 / 삼성전자 우 / TIGER 미국채 10년 선물 / KODEX 미국 S&P고배당 커버드콜 / KODEX 골드선물입니다.
보유종목 중 삼성전자 우의 높은 상승으로 계좌는 플러스 수익률을 보이고 있네요.
자산(종목) 별 투자금액 및 투자 비중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계절 포트폴리오를 Copy 했으나 원자재는 포트에서 빠져있고 채권의 종류와 비중도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 장점은 안정감 그러나 지루함 극복이 관건
투자 시작 후 한 달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서 간략하게 느낀 점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안정감, 편안함
서로 상관계수가 마이너스인 자산들에 분산 투자하다 보니 계좌의 움직임이 안정적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슈 때문에 지수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기간에도 움직임이 적기 때문에 비교적 편안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2. 지루함, 소외감
안전하다는 말과 상반되는 느낌이겠죠. 급락하는 날 잘 버티는 건 좋은데, 급등하는 날에도 오름폭이 적다 보니 지루함과 함께 소외감이 밀려옵니다. ㅋㅋㅠㅠ
이부분은 투자를 할 때부터 고려했던 부분이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지켜보는 것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 리벨런싱 주기는 매월 1회 예정
자산배분 전략의 묘미는 리벨런싱인데요,
레이 달리오는 사계절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연 1회 리벨런싱을 이야기했습니다만, 저는 월 1회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년을 기다리는 건 못 할 것 같아요!)
계좌 움직임을 보고 리벨런싱 주기는 조정 할 계획인데 최소 월 1회에서 최대 분기 1회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매월 계좌 수익률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기록으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성공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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