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벤치마킹해서 만든 올웨더 포트폴리오 국산화 전략을 소개하고 실제 투자중이다. 오늘은 올웨더 포트폴리오가 정말 위기에 강한 투자전략인지에 대해서 본인이 투자중인 계좌를 비교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 매수/매도 추천을 위한 글이 아니며 주식 비전문가의 개인적인 경험담과 의견에 대한 포스팅임을 말씀드립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 오리지널 전략과 국산화 전략 비교
우선 레이달리오의 올웨더포트폴리오 오리지널 전략과 국산화 전략의 종목 구성 및 비중에 대해 비교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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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웨더포트폴리오 오리지널 |
올웨더포트폴리오 국산화 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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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
비중 |
종목 |
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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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VTI(전체섹터분산투자) |
30% |
삼성전자우 |
20% |
KODEX미국 S&P고배당커버드콜 | 15% | |||
채권 |
TLT(20년+채권) |
40% |
KODEX 미국채 30년 선물 |
35% |
IEF(7~10년 채권) |
15% |
TIGER 미국채 10년선물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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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
GLD |
7.5% |
KODEX 골드 선물 |
10% |
원자재 |
DBC |
7.5% |
- |
- |
두전략에 있어서 표면적으로 보이는 가장 큰 차이점은 원자재에 대한 투자유무이지만 국산화 전략은 본인이 마음가는 데로 투자하였기 때문에 채권 비중 및 삼성전자를 포함하는 등 적지 않은 차이점이 있다. 하지만 가장 큰 원칙인 상관계수가 마이너스인 자산들에 분산 투자한다는 핵심에서는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였으며, 아울러 국산화 전략도 삼성전자 우선주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오리지널 포트폴리오처럼 주식시장에 상장된 ETF를 활용하였다.
올웨더 포트폴리오 국산화 전략 3개월차 투자 수익률은 -5.2%
결론적으로 올웨더포트폴리오 국산화전략도 이번 급락장에서는 마이너스 손실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월 20일(금) 종가 기준 계좌 수익률은 -5.2%이며 총 △1,045,051원의 손실을 기록중이다.
그러나 해당기간 동안 종합주가지수의 하락폭은 무려 (-)28%를 기록중이며 이러한 하락폭을 고려했을 때는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향후 계획 : 계좌는 계속 유지, 리밸런싱은 원칙대로 실시
이번주도 미국시장을 포함한 전세계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다음주 이후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있으며 전염성을 걱정한 각국 정부가 외부 출입을 막기 시작하면서 전세계가 불황의 늪으로 빠져드는 상황이다.
이런 폭락장에서는 어떠한 자산에 투자해도 손실을 볼 수 있다는 걸 최근 주식, 채권, 금 가격의 동반 하락을 보면서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자산간의 상관계수가 무의미해지는 상황인 것이다.
당장은 상황이 나아지기 어렵겠지만 현재 유지하고 있는 계좌는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리밸런싱도 원칙대로 매월 해나갈 생각이다.
" 1~2년을 바라보면 어려운 상황이지만, 10~20년을 바라보면 정말 좋은 매수기회이지 않을까?"
추신. 어려운 장입니다만 저를 포함한 장기투자, 가치투자가 여러분들 모두 힘내시길 응원합니다.
공감♡ 과 댓글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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