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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방출선수 재취업 가능할까? # 김문호 # 이대형

by 선승구전 2019. 12. 6.

안녕하세요!^^.

프로야구는 2차 드래프트까지 끝나고 구단별로 재계약대상 선수 명단까지 확정하면서 선수단 정비를 마무리해가는 상황입니다.
새롭게 팀과 계약하는 신인 선수들이 있으면 아쉽게도 팀을 떠나야 하는 선수들도 있기 마련인데요. 다행히 실력과 필요성을 인정받아 재취업에 성공하는 선수들도 있지만 팀의 부름을 받지 못해 선수생활을 마무리해야하는 안타까운 경우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우선 올시즌 소속팀으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지만 팀을 옮긴 선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홍상삼(두산), 나주환(SK, 무상이적) - > 기아
유원상(NC) -> KT
장원삼(LG) -> 롯데

홍상삼, 나주환 선수 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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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투수 홍상삼 내야수 나주환 영입 #프로필 통산성적


하지만 선수생활을 계속하고 싶어하지만 곧장 다른팀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아직 불러줄 팀을 기다리는 선수들도 있는데요.


# 김문호 선수(전 롯데)

김문호 선수는 87년생 내년이면 우리나라 나이로 34세 시즌이되네요. 06년 롯데 2차 3라운드 전체 17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원클럽맨이었구요. 올해 연봉은 8천만원이었습니다.
올시즌 성적은 51게임에 출장해 103타수 25안타 타율 0.243, OPS는 0.580으로 안좋았네요. 아무래도 타석에서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이 심했는지 볼넷을 4개 얻는 동안 삼진을 30개 당했네요.

통산성적은 12시즌 동안 685경기에 출장하면서 타율 0.283 538안타 203타점 장타율 0.371 출루율 0.361 OPS는 0.737 예요

커리어 하이 시즌은 2016년으 140경기에 나와 171안타 70타점 타율 0.325 장타율 0.430 출루율 0.401 OPS 0.831를 기록했네요. 당시 6월까지 타율 4할을 넘나들정도로 엄청나게 잘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뒤로는 잘해야된다는 부담감과 FA로 영입한 동창생 민병헌, 군제대후 복귀한 전준우 선수들로 인해 주전에서 밀려나면서 2017시즌 2018시즌은 출장 경기수와 성적 모두 하락하게 됩니다.

김문호 선수입장에서 보면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통산타율 0.283 에 왼손타자 거기에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19시즌 8천만원)을 고려하면 네번째 외야수로서의 경쟁력은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과연 다른팀에서 영입에 관심을 가질지 궁금합니다.

김문호 선수하면 2사 만루에서 안타성 타구를 멋지게 잡아내는 호수비 장면이 떠오르는데요, 아무쪼록 다른팀의 부름을 받아 멋지게 부활하기를 기원해봅니다.


# 이대형 선수(전 KT)

슈퍼소닉 이대형 선수도 KT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습니다.

올시즌은 18게임에 나와 단 2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율 0.143을 기록했을 정도로 거의 출장을 하지 못했네요.

이대형 선수는 83년 생으로 내년에 38세 시즌이 되는데요, 동안에 잘생김 03년 LG 2차 2라운드 11순위로 프로지명을 받아 데뷔후 줄곳 LG에서 선수 생활을 했습니다.
2013 시즌 종료 후 FA를 선언, 많은 사람들의 우려!가 있었지만 고향팀 KIA의 부름을 받아 계약기간 4년 총액 24억의 대박을 터트리게 됩니다.
(계약금 10억, 연봉 3에, 옵션 2억)

투수는 선동렬, 타자는 이종범, 인생은 이호준, FA는 이대형처럼..

역시나 잘생김 이대형 선수

이때 기아에서 이용규선수를 놓치고 오버페이해서 이대형 선수를 잡았다는 반응이 다수였으나 보란듯! 2014시즌 126경기에 출장, 149안타 타율 0.323 장타율 0.401 출루율 0.372  OPS 0.773 이라는 반전을 이뤄 내면서 팬들의 반향을 일으키게 됩니다만...
시즌 종료후 신생팀 KT의 특별지명을 받아 이적하게 됩니다.(20인 보호선수에서 제외되었죠) 하지만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2015시즌 타율 0.302, 2016시즌에는 타율 0.320, 192안타로 존재감을 뽐내게 됩니다.
하지만 2017시즌 도루중에 무릎부상을 입고 시즌 아웃, 시즌 종료 후 다시 한번 FA를 선언하던 원소속팀 KT와 계약기간 2년 총액 4억에 계약합니다. 역시 FA는 이대형처럼?

어쨌든 이대형 선수의 통산타율은 0.278 1,414안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특히 통산도루에서 505개로 역대 3위에 올라 있습니다.(1위 전준호 550, 2위 이종범 510 )

한시즌 60도루 이상을 네번이나 달성했고 시즌 도루 1위 또한 네번이나 했을 정도로 빼어난 도루 실력을 가지고 있네요.

17시즌에 부상만 당하지 않았다면 18시즌과 19시즌에 충분히 도루 최다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본인에게는 많은 아쉬움이 남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과연 이대형 선수가 그라운드로 복귀해서 최다도루에 도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혹시 엘지?

2017년 7월 13일 이대형 선수 역대 세번째 500도루 달성 장면

잘생김 이대형 선수가 그라운드로 복귀해서 최다도루 신기록에 도전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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