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던지고,치고,달리고,응원하고^^

LG트윈스 2020 시즌 연봉계약 완료 # 주요 선수 연봉, 기록

by 선승구전 2020. 1. 26.

 

LG 트윈스가 2020 시즌 연봉 계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FA를 선언했던 오지환, 송은범, 진해수 선수를 모두 잔류시키는 데 성공한 데다가 외국인 원투 펀치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리와의 재계약, 강타자로 기대를 모으는 로베르토 라모스 영입으로 외국인 선수 계약까지 마무리하였는데요.

전력상의 큰 보강이 있었다고 볼 수는 없지만, 특별한 유출도 없었기 때문에 프리시즌에 얼마큼 준비를 잘하는지에 따라서 2020 시즌 성적이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서 한화 이글스에서 LG 트윈스로 이적한 정근우 선수가 작년 7억에서 올 시즌 3억5천만원으로 50%의 삭감을 기록했지만 그래도 비 FA 선수중에 1위를 기록한점이 인상적이네요.

정근우 선수는 올시즌 본인의 주 포지션이었던 2루수로 돌아가서 시즌을 맞이할 텐데요, 명예 회복하는 시즌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 KBO 홈페이지 프로필이 아직 업데이트가 안되었네요.

정근우 선수 2019 시즌 기록은 88게임에 출장해서 타율 0.278 / 77안타 / 30타점 / OPS 0.688

 

 

2위는 채은성 선수로 작년 3억 1천만원에서 1천만원이 인상된 3억 2천만원에 계약을 했습니다. 2019 시즌 성적은 12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5 / 148안타 / 12홈런 / 72타점 / OPS 0.792

채은성 선수 2019시즌 WAR 4.32 / wRC+ 148.7%, 득점권 타율 0.331로 제 몫을 해줬네요.

 

 

3위는 작년 1억 5천만원에서 86.7%, 1억 3천만원이 인상된 2억 8천만원을 받게 된 이천웅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이천웅 선수는 2019 시즌 138경기에 출장, 타율 0.308 / 168안타 / 48타점 / OPS 0.752를 기록했고요

최다안타 공동 3위, 득점 6위, 타율 11위, 도루 공동 11위 등 타격 주요 지표에도 순위에 오를 만큼 좋은 활약을 보여줬네요. WAR은 3.99 / wRC+ 130.4 / 득점권 타율 0.333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4위는 작년보다 2천만원이 인상되어 2억 3천만원에 계약한 유강남 선수

유강남 선수는 LG 트윈스의 든든한 안방마님이죠.

2019 시즌 132경기 출장 타율 0.270 / 113안타 / 16 홈런 / 49타점 / OPS 0.772

 

 

5위는 무려 254.8%의 인상률을 기록하면서 작년 6천2백만원에서 1억 5천8백만 원이 인상되어 2억 2천만원을 받게 된 고우석 선수이네요.

2019 시즌 고우석 선수의 활약이 정말 대단했는데요.

LG 트윈스의 마무리를 맡아 65게임에 출장, 71이닝을 던지면서 8승 2패 35세이브(세이브 2위), 평균자책점 1.52

비록 포스트 시즌에서 다소 흔들리는 모습도 보이긴 했지만 최선을 다한 투구였다고 생각되고요, 작년 시즌의 경험이 고우석 선수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말 탐나는 선수예요~

 

 

□ LG 트윈스 2020 시즌 주요 선수 연봉 계약 현황

 

그리고 6위는 2억을 받게 된 이형종 선수(19년 1억 7천만원에서 3천만원 인상)

이형종 선수 2019 시즌 120경기에 출장  타율 0.286 / 120안타 / 13 홈런 / 63타점 / OPS 0.800

WAR 4.18 / wRC+ 145.2

 

 

7위와 8위는 각각 4천만 원 삭감되어 1억 3천5백만원을 받게 된 임찬규 선수와 1억3천5백만원을 받게 된 정찬헌 선수이네요

9위 정주헌 1억 2천5백만 원(+42%, +3천7백만 원)

10위 김대현 1억 2천만 원(+87.5%, +5천6백만 원)

11위 김지용 1억 1천만 원(+12%, -1천5백만 원)

12위 김용의 1억 5백만 원(+23.5%, +2천만 원)

 

여기까지가 억대 연봉을 받게 된 선수들이고요

 

그밖에 억대 연봉자가 되지는 못했지만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높은 연봉 인상이라는 결실을 얻게 되었네요. 대표적인 선수가 정우영 선수와 이우찬 선수인데요

▶ 정우영 선수 2019 시즌 2천7백만 원 → 2020 시즌 8천만 원(+196.3%, +5천3백만 원)

2019 시즌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한 정우영 선수인데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56게임에 나와 4승 6패 1세이브 16 홀드 평균자책점은 3.72라는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정우영 선수는 2020 시즌에 선발 전환을 목표로 한다는데요, 좋은 결과를 기대해 봅니다.

 

 

▶ 이우찬 선수   2019시즌  3천1백만 원 →    2020시즌  7천5백만 원(+141.9%, +4천4백만 원)

2019 시즌 선발투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이우찬 선수인데요,

30경기 출장 91이닝을 던지면 5승 4패 2 홀드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했네요. 2020 시즌 좀 더 향상된 결과 기대해 봅니다.

 

 


 

이제 명절 연휴가 끝나면 각 구단별로 스프링캠프가 시작될 텐데요,

아무쪼록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해서 2020 시즌에는 원하는 목표 달성하고 연봉인상이라는 멋진 결실도 얻기를 응원합니다.

파이팅~!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