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보더는 멕시코 음식이 그리울 때 방문하는 곳인데요, 보통 두세달에 한 번씩은 식사를 하러 가는데 갈 때마다 손님들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점점 멕시코 음식이 대중화 되고 있는 듯^^)
온더보더 스타필드 하남점은 신세계 백화점 끝나는 지점과 스타필드가 시작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수월해요.
온더보더 스타필드하남점 경기 하남시 미사대로 750 1층 G280호
온더보더는 외부부터 멕시코 느낌이 나는데요, 멕시코 분위기 느껴보기 위해 방문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내부도 역시 멕시코 느낌 나고요, 노래도 멕시코 노래가 나옵니다 ㅎㅎ오늘은 크리스마스도 지났는데 캐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평소에는 멕시코 노래가 나와요~)
자리를 잡고 앉으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보더칩(나초)과 살사예요. 아웃백의 부시브드레드와 망고 쨈이라고 느낌이라고 할까요ㅎㅎ
우선 살사에 찍어서 나쵸 맛을 보면서 메뉴를 살펴봅니다. 다양한 음식이 있지만 주로 주문을 많이하는 대표 메뉴판을 보여드릴게요. 아래 메뉴 중에 고르면 크게 실패는 없을 것 같아요 :)
메인 메뉴 가격은 2만~3만원 후반대까지, 2인 기준으로 음료 포함 6~7만원대 정도 나올 수 있어요. 메뉴 하나당 양이 적은 편은 아니어서 두명이 2가지 음식을 시키기에는 많을 수도 있고 3명이 2개를 시키기에는 다소 적을 수도 있어요.(말해놓고 보니 애매하네요..^^;;)
잠깐의 고민 끝에 오늘은 자주 먹던 보더 샘플러 + 얼티밋 화이타 조합에서 보더 샘플러 대신 빅 플레터로 바꿔서 주문했어요
얼티밋 화이타는 큰 호불호 없이 비교적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갈 때마다 항상 주문하는 메뉴인데요
소고기, 닭고기, 새우 그리고 야채가 철판에 익혀서 나오는데 여기에 멕시코식 으깬 콩과 볶음밥 그리고 야채, 샤워크림, 구아콰몰이 나오고 함께 나오는 토띠아에 취향대로 원하는 재료를 넣어서 싸 먹으면 됩니다.
온더보더에서 제공되는 토띠아는 멕시코 북쪽 지방에서 많이 먹는 밀가루로 만든 토띠아인데요, 나름 쫄깃하면서 밀가루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아서 먹을만해요. 그래도 저는 옥수수 또띠아를 더 좋아합니다 ㅎㅎ
그리고 오늘 보더 샘플러 대신 주문해본 빅 플래터는 닭날개 튀김 4조각, 쉬림프 롤, 스터프드 할라피뇨라고 할라피뇨(매운 고추) 안에 닭고기를 넣고 만두 모양으로 튀겨낸 요리가 나와요.
멕시코가 워낙 튀긴 음식이 많아서 온더보더 음식도 다소 느끼하게 느껴져요. 빅 플래터 역시 포함되는 음식 3가지가 모두 튀긴 음식이라 느끼한 점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멕시코 사람들이 콜라를 포함해서 탄산음료를 엄청 먹나 봅니다. ㅎㅎ
닭날개 튀김은 기본 간이 쎈 편이에요. 자칫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인데, 먹어보면 중독성이 있어요. 맥주를 부르는 맛이랄까요 ㅋ
쉬림프 롤은 통통한 새우가 그대로 들어가서 담백하게 맛볼 수 있어요. 스터프드 할라피뇨는 처음 먹어 본 메뉴였는데요, 할라피뇨의 매콤한 맛이 튀김의 느끼함을 중화시켜주는 느낌이었어요. 식감도 나쁘지 않고 괜찮았아요.
온더보더는 제휴카드 할인이 많이 되는 편은 아니에요. 삼성카드와 신한카드 포인트는 100%까지 포인트 사용 결제가 되고 현대 M포인트는 20%까지 가능하고요. 삼성, 신한 VIP카드가 10% 현장 할인이 되는 것으로 나와 있어요.
그리고 현재 하남점에서는 스타필드 멤버쉽 회원, 하남시민, 당일 영화 관림 고객 중 한 가지 조건만 해당되면 15% 할인해주는 행사를 하고 있어요.(이 정도면 무조건 할인이라고 봐도 되지 않나요?ㅎ) 그런데 기간이 19년 12월 31일까지라서 내년에도 할인 행사를 할지는 모르겠네요.
내년 1월 이후에도 할인 행사를 하게 되면 해당 내용은 추가로 적어 놓을께요!
이상 온더보더 스타필드하남점에서 식사한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 음식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가 직접 먹어보고 결제한 후에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