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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대잔치

2019 프로축구 시즌종료 # 전북 역전우승 # 인천 잔류 # 유상철 화이팅

by 선승구전 2019. 12. 2.
안녕하세요!^^.

2019년 프로축구는 지난 주말에 있었던 파이널 라운드를 끝으로 올시즌 일정을 마무리 하였는데요. 우승팀과 1부리그 잔류팀이 동시에 결정되는 흥미진진한 마지막 라운드가 되었습니다.


먼저 우승팀은 전북!
울산이 마지막 라운드까지 선두였지만 11월 30일 토요일 홈에서 가진 최종전에서 포항에 1대4로 패하면서 아쉽게 2위로 내려가게 되었고, 반면 전북은 홈에서 강원을 1대0으로 꺾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공은 둥글다'는 말이 다시 한번 와닿는 경기 결과였네요.

결승골 장면


우승상금이 5억이네요. 0 하나 더 붙여야 될 것 같아요.ㅠㅠ


우승컵 들어 올리는 이동국선수, 올해 한국나이로 마흔한살 시즌이었는데 33경기 출장에 9골 2도움으로 팀 우승에 기여했네요. 올드보이여 영원하라~^^



한편 하루 전날 29일 토요일에 펼쳐진 10위 인천과 11위 경남의 맞대결에서는 인천이 경남과 0대0으로 비기면서 10위를 지켜 내년에도 1부리그인 K리그1에서 잔류하게 되었습니다.


경남의 홈에서 열린 두팀간의 경기는 잔류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요, 반드시 이겨야 잔류할 수 있었던 경남의 파산공세를 비겨도 잔류할 수 있는 인천이 잘 막아내면서 다시 한번 생존왕 인천의 DNA를 보여준 경기가 되었습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잔류가 확정되자 기뻔하는 선수들과 코칭스탭들


이번 경기가 경남의 홈인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만큼 경남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이 예상되었는데요, 인천팬들이 전세버스 12대를 동원해서 원정응원을 왔고 개별적으로 참여한 팬들까지 더해져 인천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네요.


마지막 경기에서 잔류를 확정한 인천과 팬들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그리고 아쉽게 잔류를 확정하지는 못했지만 최선을 다한 경남 선수들 부산과의 승강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서 K리그1에 잔류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천의 유상철 감

건강이 안좋은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필드에서 선수들과 호흡하며 인천의 잔류이루어냈는데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무쪼록 건강 반드시 회복해서 감독님 바램처럼 내년 시즌에는 인천이 더 강한팀이 되는데 힘 써주시고 선수들, 팬들과 오래도록 좋은 추억 많이 만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상철이형~ 인천의 잔류 약속 지켰으니까, 건강하게 돌아오겠다는 남은 약속 하나도 꼭 지켜주세!!

유상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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