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에베레스트 스타필드하남점 방문후기 포스팅입니다.
에베레스트는 수요미식회에 네팔 인도 음식 전문점으로 소개되어서 호평을 받은 곳인데요, 스타필드하남이 오픈할 때 분점이 생겨서 저는 오픈 초기부터 여러번 방문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오랜만에 방문했네요.^^
에베레스트는 스타필드하남 1층 식당들이 모여있는 중간쯤에 위치해 있어요. 내부도 비교적 넓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아서인지 가끔 웨이팅도 하더라구요.
다른 음식들도 많은데 아이포함 저희 셋이 시키기에는 에베레스트 세트가 제일 적당해요. 아이가 더 크면 메뉴가 추가되겠지만 지금은 세트 2인분으로 해결이 되네요.^^
구성은 탄두리치킨 한조각 , 커리 한가지, 난 또는 흰밥 중 한가지, 음료 하나 이렇게 되구요. 가격은 인당 18,000원이고 세트메뉴인만큼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해요. 단, 커리는 다섯가지중에서만 선택이 가능하고 변경은 불가합니다.
저희는 치킨 티카 마살라와 프라운 커리(새우)를 선택했어요. 여기에 난은 갈릭난 2개, 흰쌀밥(따로 시키면 1천원^^)을 따로 하나 추가하고 마지막에는 난까지 하나 추가해서 먹었네요. 커리만 먹어도 맛있지만 난과 함께 먹는 맛이 너무 좋아서 에베레스트 가면 꼭 난을 과식하게 되더라구요.ㅎㅎ
음식은 미리미리 준비가 되어있는지 빨리 나오는 편이예요. 난을 추가
해서 먹을때는 가끔씩 늦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이점 참고하세요.
먼저나온 탄두리치킨과 음료
커리와 난 그리고 밥이예요
그런데 오늘은 난 컨디션이 조금 안좋았어요. 많이 타기도 했고 화덕(탄두)에서 돌가루가 묻었는지 딱딱한 이물질도 조금 붙어 나왔어요. 방문하시는 분들은 난 앞뒷면을 체크 하고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검게 탄 부분을 떼어내서 제거하고 먹었어요. 음식의 특성상 어느정도 탈 수 밖에 없기는한데 이날은 유독 검은 재 같은게 묻었네요.
어쨌든~ 커리 맞은 좋아요. 치킨 티카 마살라는 매운 치킨 커리라는데 매운거 좋아하는 어린이도 먹을 수 있을 정도 맵기였어요. 프라운 커리는 작지만 통통한 새우가 맛있어요. 커리 두가지를 난이랑 먹고, 밥이랑 먹고 맛있게 식사 했어요. 탄두리 치킨도 잘 구워져서 맛있게 먹었구요.
그날 방문했을 때 아쉬운 부분 말씀드릴께요. 외국직원분들이 직접 서빙을 하시는데 많이 힘드신지 응대하실 때 조금 불편하게(딱딱하게) 말씀하셔서 아쉬웠어요. 너무 기계적으로 이야기 하신다고 해야되나...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바쁘게 움직이시던데 다소 지쳐보이는 느낌이였어요. 에베레스트 스타필드 하남점 종종 방문했었는데 이번에는 다소 아쉬운 점들이 보이네요. 조금더 친절하고 부드럽게 응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에베레스트 식사 후 입가심용으로 제공되는 인도설탕과 펜넬 사진이예요. 두가지를 한번에 같이 먹으면 달달한 민트사탕먹는 기분이들어요. 방문하시면 체험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전체 메뉴 사진입니다.
(확대해서 볼 수 있게 원본사이즈로 올려봅니다.)
가격은 커리가 1만원~1만2천원, 다른 음식들도 대부분 8천원~1만2천원 사이예요. 비싸지 않은 가격에 인도,네팔요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이상 에베레스트 스타필드하남점 솔직 후기였습니다.
※ 음식을 잘모르는 비전문가이지만 직접 방문해서 먹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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