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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김승회 선수 연봉 및 프로필 소개

by 선승구전 2019. 11. 1.
두산 베어스 투수 최고참 김승회 선수가
프로데뷔 17년 만에 한국시리즈 첫우승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김승회 선수는 빠른 81년생이라
동기들이 80년생이고 99학번인데요,

프로데뷔가 2003년이니 한국시리즈 우승반지를 끼는데까지 17년이 걸렸네요

그래도 수많은 선수들이 우승은 커녕
1군 무대도 밟아보지 못하고
아니, 프로지명조차 못받는 경우가
많다는걸 생각해보면

프로선수로 우승의 경험해 본다는건
정말 큰 영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프로 데뷔

김승회 선수는 탐라대를 졸업하고
2003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전체 40위로 두산에 지명되어 프로생활을
시작했는데요

무엇보다 김승회 선수는
두산 팬들에게
애틋함이 있는 선수입니다.

스타플레이어는 아니지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나름의 역할을 했었고,
특히 여름에는 유독 땀을 많이 흘려
#땀승회 라는 별명까지 있을 정도로
고생을 했죠.
먹고살기 힘들다ㅠ


FA보상선수로 두번의 이적 그리고 방출

그런 김승회 선수는
2012년 롯데에서 두산으로 돌아온
홍성흔 선수의 FA보상선수로 이적하더니
2015년에는 SK에서 롯데로 FA로 넘어간
윤길현 선수의 보상선수로 이적하게 됩니다.

2016년말 SK에서 방출된 후
두산으로 돌아온다고 했을 때
많은 팬들이 반겼던 이유는
그만큼 김승회선수의 노력하는 모습을
좋게봤었던 기억때문일 겁니다

결국

두산 > 롯데 > SK > 두산

이렇게 이적을 경험했네요.
마지막에 두산으로 안오고 다른팀갔으면
저니맨 될뻔..ㅎ

프로데뷔 14년만에 FA, 아쉬운 계약 규모

이렇게 친정으로 돌아온 김승회 선수는
2017년을 잘 보내고 FA를 선언,
총액 3억에 2년 계약을 하는데요
(계약금 1억, 연봉 1억)

두산팬들은 계약금액이 아쉽다는 반응~
역시 두산 돈이 없ㅠㅠ

어쨌든 선수 말년에 회춘모드인가요~


김승회 선수는
2018년 과 2019년
2년 연속 정규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국시리즈 우승의 히든 히어로

김승회 선수는 컨디션 난조의 우려를 비웃듯,
이번 한국시리즈 2차전
9회초 1사 1,3루 위기의 상황에 등판하여
키움의 샌즈 선수를 병살타로 잡아내면서
9회말 대 역전의 발판을 놓습니다.


김승회 선수의 활약을 바탕으로
두산은 9회말
3대5에서 6대5로 역전을 하게 되죠~

저는 개인적으로 이 순간을 한국시리즈의
결정적 장면으로 꼽고 싶은데요

이때 김승회 선수가 막지 못했으면
분위기상 역전은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보너스 박건우 선수 끝내기 안티>


이렇게 두산은 KBO 최초로
한국시리즈 두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이렇게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태고
첫 우승반지를 얻은 김승회 선수!

어느덧 불혹! 땀형 은퇴할까?

어느덧 불혹을 앞두고 있는
최고참 선수가 되었는데요

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으니
이제는 별명도 #땀형 이 되었습니다ㅎㅎ


올시즌 끝으로 은퇴를 할지 아니면
1년 더 불펜에서 힘을 보탤지 모르겠지만
어떤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김승회 선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이왕이면 내년에 그라운드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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