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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대잔치

하남시 세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 동선정리

by 선승구전 2020. 4. 4.

코로나와의 싸움이 좀처럼 끝날 기미를 보이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어느덧 4월이 시작되었다. 그동안 많은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19 감염증 국내 확진자 1만명, 사망자는 어느덧 174명이 되었다. 하루빨리 코로나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나와 우리나라와 전세계 모두 평온을 되찾기를 기원하면서 오늘 하남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세번째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정리해 보았다.




4월 3일(금) 하남시 코로나 3번 확진자 발생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1세 남성으로 덕풍동 제일풍경채 1단지에 거주 중이다. 3번 확진자는 지난 3월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후 자택에서만 생활하였으며 지난 4월 1일(수) 함께 귀국한 수원 43번 확진자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 조치, 4월 2일(목) 하남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4월 3일(금) 확진 판정 후 격리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확진자의 자택 및 주변은 방역소독 실시, 확진자 가족도 검체 채취)



◈ 이동 동선 ◈ ※ 확진자 진술에 따른 것으로 변경될 수 있음

▷ 3.23일(월) 17:00 - 인천공항 입국 후 자택 귀가(가족차량, 마스크 착용)

▷ 3.23일(월)~3.31(화) - 자택에서만 생활

▷ 4.1일(수) - 함께 귀국한 수원 4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조치

▷ 4.2일(목) 16:30 - 하남시보건소 선별 진료소 검체 채취(보건소 차량으로 이동, 마스크 착용)

▷ 4.3일(금) 14:00 - 확진판정 후 격리병원 이송


외국에서 귀국 후 이동 및 생활간에 외부접촉자 없었으며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각별히 신경 쓰면서 생활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 감염자는 줄어는 추세이나 외국에서 귀국하는 사람들 중에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한다. 

관련하여 서울시에서는 4월1일 이후 귀국하는 사람은 전원 입국당일 진단 검사 후 14일 동안 자가격리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차츰 줄어들고 있는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일이 없도록 외국에서 귀국하는 분들은 정부의 지침을 잘 따라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예년보다 빨리 꽃망울을 터뜨린 개나리와 벚꽃이 너무 예쁜 계절이지만 벚꽃축제를 포함한 각종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봄의 기운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하루빨리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개발되어 내년 봄에는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멋지게 핀 벚꽃을 마음껏  구경 할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예년보다 일찍 핀 2020년 봄의 벚꽃>


누구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될 수 있는 만큼 함부로 확진자를 비난하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현재 가장 힘든 사람은 확진자 본인과 가족들임을 명심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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