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한국토지신탁의 2019년 잠정실적 및 결산배당 공시가 나왔습니다.
우선 영업실적은 2019년 매출액 258,485백만원으로 전년대비 -4% 하락했는데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2,519백만원과 118,628백만원으로 전년대비 -28.2% 와 -29.0%씩 급감했습니다.
19년 반기보고서를 살펴보면 영업비용에서 대손상각비가 71억정도 잡혀있던 것이 있는데...
어떤 사유 때문에 영업이익이랑 당기순이익이 급감했는지 나중에 자세하게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2019년 결산배당은 1주당 배당금은 80원, 시가 배당율은 3.6%, 배당금 총액은 190억원입니다.
시가 배당율의 기준가격은 주주명부 폐쇄일 2매매거래일 전부터 과거 1주일 간의 증권시장에서 형성된 최종가격의 산술평균가격인 2,205원 입니다.
결국 지난 글에서 예상했던데로 작년 배당금 110원과 동일한 수준으로 배당금이 지급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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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배당금 주당 30원 입금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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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의 경우 2017년과 2018년에 EPS 가 662원으로 같았는데 배당은 100원에서 110원으로 상향하면서 배당성향을 2017년 14.67%에서 2018년 15.99% 까지 올렸는데요,
2019년 추정 EPS 약 470원에 배당금 110원을 반영하면 배당성향은 23.41%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2019년에는 전년보다 배당성향을 높여서 배당금을 동결시켜줬다고 봐야 되겠네요.
뻔한 이야기가 되겠지만 올해 실적이 개선 될 수 있는지가 주가 중요하겠는데요, 현재는 기관의 지속적인 매도로 주가는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래 차트에서도 확인되듯이 한국토지신탁 주가는 계속해서 우하향하고 있는데요, 현재 보유중인 주주님 대부분이 손실 구간에 있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요며칠 폭등하는 코스피 시장에서 보유주식이 힘을 못쓰게 되면 상실감이 더 클 수 밖에 없죠.
저 역시 현재 -14% 정도 손실 상태인데요, 저는 좀 더 관망하면서 기관의 매도세가 다소 진정되면 추가 매수로 평균단가 낮추기를 해볼 생각입니다.
아무쪼록 2020년에는 한국토지신탁 주가도 반등하고 배당금도 늘어나는 한해가 되길 희망해봅니다.
그리고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올해 이사회에서는 아예 분기 배당하는 걸로 의사결정을 해주면 어떨까 생각 하는데요, 분기당 30원씩만 해도 연간 120원이잖아요^^
한국토지신탁 주주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 저는 한국토지신탁 주주임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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