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공부합시다

주식+채권+금+원자재 자산배분 전략 # 레이달리오 사계절 포트폴리오

선승구전 2020. 1. 17. 19:12

 

첫 번째 원칙. 절대로 돈을 잃지 마라

두 번째 원칙. 절대로 첫 번째 원칙을 잊지 마라

워런 버핏

 

위대한 투자가 워런 버핏의 명언처럼 투자에 있어서 손실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여러 대가들과 투자 서적에서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데요,

장기투자를 하면서 맞게 되는 한두 번의 높은 손실이 누적 수익률을 급격하게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위험자산 투자에 있어서 손실관리에 대한 부분은 반드시 고려되어야 합니다.

 

관련해서 간단한 예를 들어보면

아래 표에서 높은 수익률과 손실을 반복하는 A보다 안정적으로 잃지 않는 B가 결론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거두게 됩니다.

 

 

또한 꾸준하게 높은 수익률을 거두는 중이라도 한 번의 폭락으로 큰 손실을 보게 되는 A보다

안정적인 수익률을 거두면서 폭락장에서도 손실을 최소화하는 B가 누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MDD(Maximum drawdown)

즉, 최대 손실률을 낮출 수 있는 투자 전략이 성공적인 장기투자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MDD를 낮출 수 있는 투자전략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채권 ETF를 매수하고 포트폴리오 내 주식 비중을 줄이는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관련 자료를 살펴보던 중에 해지펀드의 대부로 불리는 유명한 투자가 레이 달리오가 제시한 사계절 포트폴리오(All Weather Portfolio 또는 4 seasons)를 알게 되었는데 내용이 흥미롭습니다.

 

레이 달리오는 자산의 가치 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제환경(계절) 변화를 아래 4가지로 정의합니다.

 

1. 인플레이션(물가상승)

2.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3. 경제성장률 상승

4. 경제성장율 하락

 

아울러 이러한 4가지 변수에 대한 대응으로 서로 상관계수가 반대로 움직이는 5가지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하는데요, 

이러한 전략을 반영한 포트폴리오가 사계절 포트폴리오가 되겠습니다.

 

 

 

사계절 포트폴리오는 자산을

주식 30% / 중기 국채(7~10년) 15% / 장기 국채(20년+) 40% / 금 7.5% / 원자재 7.5% = 100%

 

이렇게 배분해서 투자한 다음에 매년 1회 원래의 비중대로 리벨런싱을 하는 심플한 전략인데요, 그 성과가 엄청납니다.

 

 

사계절 포트폴리오는 1984년부터 2013년까지 30년의 기간 동안 26년을 수익을 냈으며,

손실을 본 기간은 단 4년, 게다가 평균 손실률이 2%가 채 안된다고 자랑?! 을 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연평균 수익률은 무려 9% 대!

만약 지금부터 30년 동안 연평균 9%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있다면 선택 안 할 이유가 없겠죠~!!

주식에만 올인할 경우 반복되는 상승과 하락장에서 피로도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데

자산 배분 후 리벨런싱만 해주면 마음 편하게 자산을 증식할 수 있다니 매우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체크해야 될 점 한 가지는

사계절 포트폴리오는 오로지 미국에서 투자하는 것을 가정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미국 주식에 투자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 전략을 그대로 따라 할 수가 없는 상황인데요,

그래서 사계절 포트폴리오를 제가 투자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형해서 적용해 보는 걸 고민 중입니다. 상세 내용은 다음 글에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오늘도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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