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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 두산과 계약 # 2020년 두산베어스 선발투수 완성

선승구전 2019. 12. 27. 23:20

 

두산베어스가 2019년  KT에서 활약했던 알칸타라 선수를 총액 70만 달러에 영입했다는 기사가 나왔네요. 또 한 번 외국인 선수가 팀을 옮겨 성공한 사례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데요^^.

알칸타라는 2019년 KT에서 170 이닝을 던지면서 11승을 거둬 KBO리그 적응력을 검증받은 선수인데요, 70만 달러는 키움의 요시키 선수와 함께 현재까지 계약한 외국인 투수들 중에서 최저 몸값입니다. 갓 성비 예감!

 

알칸타라 프로필

 

알칸타라 선수 92년생 193cm , 100kg의 건장한 체구를 자랑합니다. 내년에 28세 시즌이 되네요. 젊다 젊어~

올시즌 성적은 27경기에 나와서 172 2/3 이닝을 던지면서 11승 11패, 평균자책점 4.01, 100 삼진, 27 볼넷, 퀄리티 스타트는 18번을 기록했네요. 피안타율은 0.278, WHIP는 1.25

9이닝당 삼진은 5.2개로 다소 아쉽지만 9 이닝당 볼넷 허용률은 1.41개로 준수한 편이었네요.

 

 

이 정도 성적이면 용병 투수로서 1선 발급으로 평가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점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1 선발은 프렉센을 기대!) 야수들 수비가 좋고 구장이 커서 투수 친화적인 잠실을 홈으로 사용하는 점을 고려하면 19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알칸타라 선수 2020년에 15승, 180이닝 이상, 평균자책점 3.5 이하를 기대해 보는데요, 연봉을 고려했을 때 이 정도만 해줄 수 있다면 정말로 갓성비 소리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19년 린드블럼과 후랭코프 선수가 20승, 9승으로 더합 29승을 해준만큼 20년에도 프렉센과 알칸타라 두 선수가 30승을 해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

알칸타라 선수는 올시즌 직구 평균 구속은 149km, 150km 이상 빠른 공도 자주 던질 수 있는 강속구 투수로 볼 수 있는데요.

 

 

알칸타라 선수는 2019년 KBO 최고 구속을 기록, 조상우 선수와 함께 157.6km를 던졌네요. 내년 시즌 최고구속 신기록 달성을 기원합니다~ :)

 

 

이렇게 2020년 두산베어스의 외국인 투수는 모두 교체되는 것으로 결론이 났네요. 기대 반 걱정 반이지만 이왕이면 프렉센과알칸트라 두 선수 모두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길 기원합니다.

이로써 2020년 두산 선발 투수는 돌발 변수가 없는 한

프렉센 

알칸트라

이영하

이용찬 ☆ 시즌 종료 후 FA

유희관  ☆ 시즌 종료 후 FA

이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장원준 선수가 부상에서 복귀해서 선발 경쟁에 함께 해준다면 최상의 시나리오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