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공부합시다

주식투자 상관계수 의미와 활용법 # 자산배분 전략

선승구전 2019. 12. 13. 20:13

 

안녕하세요!^^.

주식투자와 관련된 용어 중에 상관계수와 베타계수라는 용어가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슷한 듯 하지만 분명히 다른 두 용어 중에서 먼저 상관계수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저는 수학을 잘하지도 잘하고 싶은 생각도 없기 때문에 상관계수외 베타계수를 구하는 공식에 대한 이야기는 배제하고, 용어의 의미와 활용법 중심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수학 어려워요ㅠㅠ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이번 포스팅에서 사용하는 사진 및 내용중에 일부는 이코노미스트로 활동 중인 홍춘욱 박사님이 쓰신 ''인구와 투자의 미래''라는 책에서 인용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참고로 자산배분을 베이스로 하는 탑다운 투자방식을 배우고 싶으신 분들은 홍춘욱 박사님이 쓰신 책 또는 박사님의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

 

홍춘욱 박사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hong8706

 

시장을 보는 눈 : 네이버 블로그

1993년 12월부터 이코노미스트 일을 하고 있지만, 공부할 수록 모르는 게 더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항상 다수 의견의 반대 편에 서려는 태도 유지하려 노력하지만, 참 쉽지 않네요. 그때 왜 틀렸는지를 확인하는 용도로 시작한 블로그가 이제는 북마크 용도로 확장되는 중입니다. 제 블로그 들르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blog.naver.com

 

홍춘욱 박사 유튜브

https://youtu.be/B7h-mUiMs-c

 

상관계수 란?

상관계수는 보통 두가지 자산 간의 방향성을 이야기할 때 사용합니다. 물론 서로 다른 두 가지 주식 종목을 가지고 상관계수를 활용해서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이때는 주로 베타값을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잘 활용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주식과 부동산을 투자수단으로 고려하는 경우 주식과 부동산의 상관계수를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홍춘욱 박사님의 인구와 투자의 미래에서는 각 자산별 상관계수에 대해서 아래 내용으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위의 표에서 보면 우리나라 주식을 1.00로 할때 미국 국채는 -0.65의 상관계수 즉, 두 자산 사이에는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음의 상관계수를 가진 두가지 자산에 배분해서 투자를 하는 경우에 하나의 자산에 100% 비중으로 투자할 때보다 위험분산이 훨씬 잘 된다는 걸 이해할  수 있습니다. 관련해서 인구와 투자의 미래 책에서는 아래 내용으로 한국 주식과 미국 채권을 활용한 분산투자를 이야기합니다.

 

 

핵심은 한국 주식에 100% 올인하지 말고 미국 국채에 분산투자하라는 조언인데요. 실제로 미국채에 분산 투자하는 경우 한국 주식에만 투자할 때보다 안정적으로 더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비록 작은 복리 수익률 차이지만 시간이 경과할수록 전략에 따른 수익률 차이는 크게 벌어지게 되는데요, 복리수익률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주식투자 목표 수익률을 정하는 방법 #  복리 72의 법칙

https://victoryinvest.tistory.com/m/61

 

상관계수와 자산배분의 중요성은 아래 두 가지 콘셉트의 서로 다른 포트폴리오 비교를 통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1. 상관계수가 -1인 자산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우상향 하는 두 자산(☆매우 중요)이 -1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면 이러한 자산들로 구성한 포트 폴리오는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2. 상관계수가 +1인 자산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반면 아래 그림처럼 상관계수 즉, 성격이 동일한 두 자산은 상승과 하락을 같이 하기 때문에 일정한 수익을 내기 힘든 구조가 됩니다.

주식이라고 가정하면 종목 선정과 매매 타이밍이 좋은 경우라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투자하는 내내 좋은 종목만을 좋은 타이밍에 매매하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위험관리에 약점을 갖게 되는 포트폴리오입니다.

 

 

결론적으로 상관관계가 음의 관계에 있는 우상향 하는 자산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아래 그림처럼 안정적이면서 꾸준하게 수익을 내줄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장기투자자들에 매우 어울리는 투자전략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자산배분 전략을 접하고 나서부터 주식 100% 비중에서 지속적으로 채권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데요, 현재 저의 포트폴리오에서 채권의 비중은 약 14% 수준입니다. 내년까지 채권 비중을 50프로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오늘은 여기에서 마무리하고 다음 글에서는 실제로 어떻게 저의 포트 폴리오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모두 성공 투자하세요! :)

 

제 이야기에 공감하신다면 ♡하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