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 대잔치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췌장암 4기 진단 # 쾌유를 기원합니다!

선승구전 2019. 11. 20. 00:58


안녕하세요.

퇴근길에 포탈 실검 1위에 올라있는 '유상철' 이라는 익숙한 이름, 그리고 관련 기사를 통해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비록 기사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지만 마치 지인의 투병소식은 전해 듣게 된 것처럼 마음이 무겁습니다.

아마도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던 유상철 선수이기에 이런 감정이 생기는 것 같은데요


유상철 감독은(저에게는 유상철 선수가 더 어울리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폴란드전 멋진 골 이후 환한 미소로 달려가던 모습이 제 기억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는 저의 20대 초반 행복한 시절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해 주었던 영웅중에 한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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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읽다가 안타까운 마음에 왜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을 때까지 전혀 몰랐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요

췌장암이 침묵의 암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증상을 느낄 수 없어 더 무서운 암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 기억이 나면서, 그래서 4기가 될 때까지 증상을 못 느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더군다나 체력에는 자신있었을 유상철 감독이기에 작은 증상들은 대수롭게 생각했을 수도 있었겠구요

아무튼 너무 안타깝고 또 안타깝고 표현할 수 없는 먹먹한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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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현재 K리그 파이널 B그룹 순위인데요.
인천 경남 제주의 강등권 탈출 경쟁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유상철 감독 본인이 희망하는데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치루고 인천의 1부리그 잔류라는 목표까지 반드시 이루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마음 편하게 치료에 전념해서 기적처럼 완쾌하길 기원해봅니디.

마지막으로 서호정기자가 지금 유상철 감독의 심정을 떠올리면 작성한 기사의 마지막 부분을 소개하며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서호정 기자 원본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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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그리고 유상철 감독의 마음


유상철 감독님이 반드시 병마와 싸워서 이겨내고 본인이 사랑하는 그라운드에서 선수들 그리고 그를 사랑하는 팬들과 오래도록 함께하길 진심을 담아 응원합니다.


간절히 바라는
꿈☆은 이루어진다